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1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4월 12일 개교기념일에 하루 앞서 열린 기념식은 교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기념사, △포상자 시상, △임명장 수여, △신임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북보건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사운영처 배대성 처장이 25년 장기근속패, 입학홍보센터 여환범 센터장이 15년 장기근속패를 전달받았으며, 뷰티디자인과 박미경 부교수, 보건복지과 김승환 부교수, 간호학부 김수경 조교수, 스마트물류과 김시영 조교수에게 매년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입학전형 및 대학 홍보 활동에 앞장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해 각각 공로상이 전달됐다.
또한, 법인 수익사업 관리로 대학발전에 기여한 행정지원처 오창훈 팀장, 외국인 어학연수생 관리 업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국제화센터 윤혜림 계장에게도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어 대외 홍보 및 브랜딩 전략을 기획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70주년홍보TFT’ 구성 교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RISE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지역협력혁신원의 보직 교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잇따라 진행됐다.
이은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69년의 긴 역사를 거치며 지역 거점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경북보건대학교는 기존 대학혁신지원사업뿐만 아니라, ‘2025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공모에서 4개의 과제가 선정되어 5년간 최대 140억원(연 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경상북도 RISE 사업의 K-IDEA Valley 프로젝트에서는 ‘현장실무형 고급인재양성’단위과제를, K-LEARNing 프로젝트에서는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해외인재 유치’, ‘사회적 가치실현’단위과제가 선정됐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번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계기로 김천과 경북에 정주할 수 있는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