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지난 14일,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20여 명과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대피소인 안동시 일직면 경로당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피자 나눔 봉사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최근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작은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시의회는 2팀으로 나누어 경로당에서는 피자 차량을 활용해 즉석에서 피자를 만들어 인근 마을까지 배식 및 운반을 하였으며, 체육관에는 대피소 내외 환경 정비를 실시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응대했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마을 주민들과 현장 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