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제2회 경북시니어 모델 선발대회'가 4월 18일 오후 1시 경북 김천시 탑웨딩 신관 3층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니어모델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만 50세 이상(1974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다. 개인전은 전국의 시니어들이 참가해 1부에서는 청바지와 흰색 티셔츠, 2부에서는 한복, 드레스, 정장(남성) 중 하나를 선택해 개성을 뽐낸다. 단체전은 경북 각 시·군에서 10명 내외의 팀을 구성해 지역 특색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본선 당일 중식과 흰색 티셔츠가 제공된다. 수상자에게는 지자체장상과 특별상이 수여되며, 경상북도 및 각 시·군의 공식 시니어 모델 우선 추천, 언론 인터뷰 기회, 야외 패션쇼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서업 김천시니어모델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잠재된 열정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경북과 김천을 시니어 모델과 패션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김천시니어모델협회 사무국(010-8866-11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