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는 7일 오후 4시, 김천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보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자체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장 직무대리 최병근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의회가 추진하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통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정기회의가 뜻깊고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민주평통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논의의 중심에 서서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정기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님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은다는 것은 우리가 그 목표를 향해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임을 의미한다”며 “의회에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천시협의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통일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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