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30일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10명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도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인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험동물의 사육 관리와 동물 복지 등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췄는지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평가해 실험동물기술원(KLAT) 자격증을 수여하는 것이다. KLAT 자격증은 바이오산업 기업, 연구 기관 등에서 필요한 자격증으로 임상병리학과 뿐만 아니라 실험동물학에 직접 관련된 학과나 이과학계열의 학과에서도 많이 응시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의 보호와 복지가 중시되면서 산업체에서 더욱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KALT 자격증 준비는 실험동물학 담당교수인 오미정 교수의 일대 일 집중교육과 밤늦게까지 함께 남아서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에서는 학생들에게 KALT 자격증 뿐만 아니라 미국 임상병리사 자격증 과정, 취업처 방문, 학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결과로 KALT 자격증 취득, 미국 임상병리사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학과 김현경 학과장의 말이다.
한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37년 전통을 가진 명문 학과로서 철저한 전공심화교육을 실시하고 학과 내 성연문장학금, 영어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고취시킨 결과 졸업생들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 및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