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중학교는 지난 2일 포항에서 개최된 2024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체력왕 선발대회)에서 5명의 학생이 김천 대표로 참여한 결과 여중부 1학년 1위, 2위, 4위, 여중부 3학년 2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이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심폐지구력, 순발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스피드 5개 부분으로 각 분야의 체력을 측정했다. 요즘 학생들이 체격에 비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의 자율적인 운동 습관,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계획과 실천, 자기관리역량 함양 및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문화 조성 취지를 살려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김00 학생은“학년 초 부족했던 체력 요소를 체육 수업 시간, 스포츠 동아리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연습 및 매주 목요일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걷기왕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기를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김천 대표라는 심적 부담이 있었지만 함께 연습한 친구, 언니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의여자중학교장 최용호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체력 관리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