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에서 위탁•운영하는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일 호텔 로제니아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사업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잃어버린 동기를 찾아서’ 주제로 경북 22개 서비스제공기관 전담 인력 및 경북 8개 양성교육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우리가 맡고 있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인지에 대해 되짚어 보고 원활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구성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CGV 김천율곡점에서 ‘아마존 활명수’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참석한 윤OO 전담 인력은 “영화 관람 시간을 가지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경북관내 서비스제공기관 전담 인력 및 양성교육기관 직원이 팀을 이뤄 ‘내가 하는 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 팀원들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국가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되새기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경북 아이돌봄 대기 가정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로 팀원들과 다양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각 지역에 종사하고 있는 전담 인력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의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희망하는 가정은 각 지자체 및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이용하여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은 △제공기관 간 관계망(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화된 아이돌보미 수급 △수행기관의 노무 관련 지원 △광역 홍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아이돌보미 발굴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