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일 김천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김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부항댐 호반길을 가족, 지인들과 함께 걷는 걷기대회는 매년 김천시와 영남일보가 주최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가족걷기대회.
행사는 경북보건대 밴드부 컬러리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공연과 개막식, 5km와 10km 참가자의 출발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 주변의 단풍을 보며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걷기대회 후에는 노래자랑과 초대가수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도 함께 연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그동안 김천시는 부항댐과 주변 풍광을 배경으로 각종 즐길 거리와 휴식, 숙박 시설을 갖추는 등 댐 일대를 수준급 체류형 관광단지로 가꿔 왔다. 아름다운 부항댐에서 걸으며 건강도 얻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