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대항면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대항면을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생활상담, 건강 상담 및 의료 서비스, 노인‧장애인 복지 상담, 농기계수리 점검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촬영, 안경 수리, 심폐소생술 교육, 천연 염색, 예쁜손글씨 쓰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까지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민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궁금했던 것을 우리 동네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았는데 다양한 체험까지 하니 선물 세트를 받은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현장민원실을 찾아주신 대항면 주민 여러분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자원봉사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욱 알차고 다양한 서비스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읍·면 지역의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민원과 각종 행정·민간서비스 제공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시민 소통과 상호 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김천시의 대표적인 맞춤형 서비스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5일 아포읍에서 2024년도 ‘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