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25일 오후 2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삼 6.25 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장,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조용진 도의원, 공현주 교육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리틀독도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수여, 기념사, 축사, 시립합창단공연, 만세삼창, 6.25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과 참전용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며 계승·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을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대상자를 보훈대상자 19명까지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참전 유공자 한분 한분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큰 일을 했는지 후대에 전하고 고귀한 희생이 더 큰 존경으로 돌아오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언석 의원은 “국가 유공 어르신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바로 선 나라에서 김천이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잘 지켜서 우리 자손들도 더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으는데 우리 모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김천시장 감사패
성광모(6.25참전유공자회)
성건모(6.25참전유공자회)
최유철(상이군경회)
김정분(전몰군경유족회)
변팔분(전몰군경미망인회)
한우원(무공수훈자회)

△국회의원 감사패
김영탁(6.25참전유공자회)
전병욱(6.25참전유공자회)
최태영(상이군경회)
배복임(전몰군경유족회)
박희분(전몰군경미망인회)
손종태(무공수훈자회)

△김천시의회 의장 감사패
장오봉(6.25참전유공자회)
김석연(6.25참전유공자회)
조성진(상이군경회)
강신한(전몰군경유족회)
김윤봉(전몰군경미망인회)
서점술(무공수훈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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