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는 14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감사한 Day콘서트’를 열었다. 전교생이 직접 준비한 콘서트에서는 선생님께 드리는 롤링페이퍼 선물과 동아리 댄스 공연을 하였고, 합창으로 준비한‘스승의 은혜’,‘수고했어 오늘도’ 노래 공연으로 학생들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날 오전부터 진행된 학생자치회 주최 어울림 체육대회는 작은 학교의 특징을 살려 모든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체적으로 경기 종목과 운영방식 등을 기획한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었다.
점심에는 4-H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텃밭에 직접 키운 쌈채소를 수확해 식사준비를 하고‘사제동행 삼겹살 Day’를 진행하며 선생님들을 대접했다.
오○○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가 직접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하면서 보람도 많았고, 여러 가지 행사들을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통하여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재선 교장은‘학생들이 내면에 가득한 사랑을 선생님들께 듬뿍 전해준 하루였다. 믿고 맡기면 어떠한 것이라도 이루어 낼 수 있는 학생들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