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은 교육의 본질을 보고 정의를 내린 슬로건이다.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4대 정책방향(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김천교육지원청이다.
2024 김천교육 주요업무계획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지표로 4대 정책 방향, 16개 실행 과제, 52개 세부 추진 과제로 이뤄져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으로 미래인재 육성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둔 감성의 힘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자기주도적 역량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도전 미래를 향한 탄소중립 생태전환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배움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학교 따뜻한 김천인 육성
김천교육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선택권 강화 및 개별 성장 맞춤형 교수학습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교과 간 연계와 통합, 삶과 연계한 학습, 학습 과정에 대한 성찰, 개념 기반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고 있다.
따뜻함으로 다가가는 김천 기초학력 정책 및 AI 기반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 기본 학력을 보장하며, 유-초 이음교육, 초-중 전환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중-고 징검다리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학교급 간 전환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문화를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술 체험 및 발표 기회 확대를 통해 감성의 힘이 자라는 예술교육을 실현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융합교육을 위해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해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늘봄학교 운영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김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초 외 12개교가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가 전면 시행 예정이다.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초1맞춤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저학년의 성장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여건 및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아침돌봄’, ‘오후돌봄’, ‘틈새돌봄’,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확대’, ‘저녁돌봄’, ‘지역연계돌봄’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감천초 외 3교에서는 맞벌이 가정, 농업종사 가정의 자녀로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작 전까지 아침돌봄을 제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간편식, 과일 등 해님식을 제공해 학부모의 만족을 가져오고 있다.
운곡초에서는 저녁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심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도시락, 과일 등의 달님식을 제공하고 있다.
금릉초에서는 1~6학년 학생 중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20시까지 일시 돌봄을 운영해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성의 힘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
김천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특색사업의 하나로 ‘감성의 힘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을 정하고 학교 안팎의 예술적 감수성 공유와 심미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 개관한 학생문화예술센터의 우수한 공간과 프로그램,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예술교육 나눔을 통해 사회・정서 역량을 함양하는 전인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50석 규모의 대공연장, 영상편집실, 댄스무용실습실, 목공기계실, 난타연습이 가능한 춤선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의 대규모 연수와 캠프 등의 행사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점이 알려지면서 김천 내외 여러 교육기관에서의 대관요청이 이어져 2023년~2024년 5월까지 총 32건의 대관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행사와 문화예술체험장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김천학생예술어울림한마당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했다. 공연, 전시, UCC 분야로 나눠 오케스트라(율곡중), 국악관현악(금릉초), 합창(운곡초), 팬플룻중주(김천신일초), 치어리딩(농소초), 장구춤(김천예술고), 빗내농악(개령초) 등 7가지 빛깔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중간중간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천홍보 UCC영상이 송출됐다. 또 대공연장 로비에서 11개 학교에서 출품한 30개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2024년에는 공연분야를 실용음악, 무용, 밴드 등 더 확장하고 미술전시도 기간을 늘여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놀이로 배움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
유아의 발달과 놀이경험이 초등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할한 전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초이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4 유·초이음학기 시범유치원’ 공모사업에 김천유치원과 금릉초등학교 외 유-초 연계 5개팀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16개 공립병설유치원이 유초이음교육 운영비를 지원받아 각 기관에 적합한 특색있는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유·초 상호방문, 수업공개 등을 통한 상호 교류 확대, 공동 보호자 연수 및 협의회 운영,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한 특색있는 이음 교육 운영, 유·초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현장컨설팅단 활용 및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현장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해 현장에 적용해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초 교육과정 공유와 소통의 기회로 서로 다른 부분도 존중하고 놀이가 배움으로 이어지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운영 -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도전 과제 해결을 통한 인성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2022학년도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 기후 안정을 위한 지식, 기능, 태도,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학년도에는 워크북 형식을 간편한 통장 형태로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크북 ‘탄소중립 에코통장, 지금지구 지금우리’에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을 안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학생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수량의 워크북을 신청 학교에 제공했으며 12월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전 활동은 총 3단계(동장> 은장> 금장)로 실시한다. 11월경에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30회 이상 실천하고 학교장 인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동장, 60회 이상 실천하고 학교장 인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은장, 100회를 실천하고 학교장 인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역량 함양 및 지구의 기후 안정에도 기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 주도성을 살리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 문화를 조성한다. 실생활에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 수 있고 창의적인 해답을 찾을 수도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이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교실을 의미한다.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고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문화 조성하고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는 학생 질문능력 신장 및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능력 신장, 질문을 통해 학습과 삶의 과정을 성찰하는 역량을 신장하는 등의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등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을 살리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자 주도성이 향상되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본 연수를 통해 질문 유형, 질문 환경, 질문 방법, 후속 질문과 학생 사고력 신장 지원 방안 등 수업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6월 26일에 ‘사제동행 질문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생 질문능력 및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능력을 강화시키고 탐구 질문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수행 계획을 수립해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이 실현될 수 있도록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수행 계획 수립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을 향해 헤엄치다’, 꿈고래 수영교실 운영
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초등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꿈고래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영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신체활동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가지고 사적응능력을 향상시키며 특히 다양한 도전행동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긍정적 행동 지원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김천실내수영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시설을 지원받고 (사)경북장애인수영연맹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 특성에 따른 수중재활치료와 호흡법, 발차기, 팔동작, 자유형, 배영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영장을 이용하고 지역 주민 보조강사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특수교육 이해 및 장애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의해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도록 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교육을 이루고자 한다.
“존경하는 우리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그동안 우리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천교육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현주 교육장은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김천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조언을 항상 경청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시 한번 스승의 날을 축하드리며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