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자두패키지’를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는 한국생활 초기적응이 이뤄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본인의 정착정도를 파악하고 더욱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센터 교육장, 다가온(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등에서 진행됐다.

2024년‘자두패키지’는 미래찾기 3회기, 학부모를 향한 길 찾기 3회기,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 및 직업체험 등 7회기와 같이 총 3단계 13회기로 구성됐으며 1~2단계는 집단상담 성격의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3단계는 자신감·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요리·목공 직업체험, 증명사진 촬영, 심화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1~3단계에 모두 참여한 지좌동 김모씨는“프로그램 참여 후에 한국어 능력이 향상이 돼서 한국 사람들이랑 대화하기가 좀 더 편해졌고 한국문화나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돼서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TOPIK대비반(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통번역사업 등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