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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제18회 삼도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

유아영 기자 입력 2024.04.18 15:22 수정 2024.04.18 15:32


제18회 삼도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가 18일 오전 11시 조각공원 베트남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구 부시장, 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이승우·박대하·정재정·배형태·우지연 시의원, 조원구 김천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선종두 상이군경회 김천지회장, 황수동 전몰군경유족회 김천 회장 등 김천시 보훈단체장 및 영동, 무주 월남전참전자회 전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국안보결의대회는 국민의례, 표창 수여,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참전 전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김천시지회 이우종 △무주군지회 유갑용 △영동군지회 손진용 회원 에게 수여됐다.


김현조 김천시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이후 힘들었던 시절 월남전 파병으로 인한 대가로 외화유입이 밀려 들어오는 계기가 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경제개발 1,2차의 성공·한강의 기적·세계 경제 10위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꿔놓는 월남참전의 신화를 만들었다”며 “우리 월남전 참전 전우들은 늘 국가 안보에 앞장 서고 지역 문화교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는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번영을 이루고 국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천시는 베트남 참전 기념비를 시민과 더 가까운 조각공원으로 이전하고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참전 용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무주군 삼도봉 정상에서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월남전참전용사의 용맹함과 기개를 드높이고 전사한 동료의 넋을 기리며 회원 간 우애를 다지는 행사로 삼도 시군에서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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