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광주FC와 첫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6R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첫 맞대결로, 김천은 광주를 꺾고 기선을 제압한다는 각오다.
□ 첫 대결 키 포인트는 선제 득점
첫 맞대결 키 포인트는 선제 득점이다. 김천상무는 5R 종료 기준 9골로 팀 득점1위에 자리하며 화력을 뽐내고 있다. 광주 역시 8골로 만만치 않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천의 승리 포인트는 선제골이 될 전망이다.
김천과 광주 양 팀은 각각 김현욱과 가브리엘이라는 걸출한 공격자원을 보유 중이다.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김현욱과 가브리엘은 김천과 광주 공격의 핵심이다. 두 명의 득점 여부도 이번 경기 중요한 키 포인트다.
선제 득점이 어느 팀에서 터지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김천은 지난 서울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총 5골을 내주었다. 광주도 이번 시즌 총 8실점으로 수비력이 불안하다. 막강한 화력을 보유 중인 양 팀 중 선제 실점을 먼저 허용하는 쪽이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