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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10주년 기념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유아영 기자 입력 2024.03.27 14:36 수정 2024.03.27 15:39

회화나무 등 2,400주 식재, 나무의 소중함 다시 일깨워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한국도로공사 일원(율곡동 939)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박선하 도의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산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및 내빈소개, 김충섭 시장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 기념사, 조용진 도의원·이명기 의장·함진규 도로공사장의 축사, 희망나무 증정, 저출생 극복 성금전달, 나무 식재요령 안내, 나무심기(기념식수), 나무 나눠주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79회를 맞는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림 자원화를 위해 1946년에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란 주제로 경북 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회화나무 등 2,400주를 정성 들여 심으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참석자들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류나무, 대추나무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수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 단체 ‘우함나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 만원을 기부했다. 

 

 

‘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199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 활동을 보고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함나회의 성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하며 “1만원 이상 모금 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886ha 산림에 212억원을 투입, 경제림 조성과 산불피해복구 조림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산주 소득 증대, 산불피해지 경관개선,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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