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R&D(연구개발) 소통 간담회가 23일 김천 파크호텔 자스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진흥원 관계자, R&D 전문가, 기업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과 미래 산업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對한국 규제에 따른 관내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함과 동시에 향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관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기업 운영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이날 김천시와 경제진흥원의 총괄적인 기업지원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특허법인 프렌즈 고홍순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사업화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초청 강연자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진흥원 내 미래전략추진단에서 혁신관련 사내벤처 및 펀드조성이라는 제목으로 New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으며 마지막으로 일본 수출규제 등 혼란한 경제 환경에서 참석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연구개발 능력은 그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도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기술주치의 119 사업, 강소기업 육성 사업, 해외시장 개척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등 지속적인 맞춤형 시책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