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정확한 공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고자 9월 말까지 시에 등록된 공장 50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144개, 개별입지 3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과 직원 및 읍·면·동 담당 직원들이 현장 출장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휴·폐업 운영실태와 업체 기본현황, 고용 현황 등이다.
김천시는 휴․폐업 공장 부지를 파악하여 무단 폐기물 투기 등 불법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유휴 부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와 함께 최근 경기불황 등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해 산업별 동향을 파악하고 법률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각종 기업지원 사항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공장현황 자료를 정비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여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체의 협조와 함께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