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내 노인회 시군지회 임직원,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흥겨운 난타공연과 국학기공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시․군 지회의 21개 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지도 강사들의 찬조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자리로 어르신들에게 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 외에도 찾아가는 경로당 운영에 대한 실무교육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건강 리더 양성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전국 16개시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종합평가에서 경로당활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은퇴 후 삶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경로당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여가문화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