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문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국내 최고 높은 목탑서다

김현심 기자 입력 2019.09.24 10:36 수정 2019.09.24 10:36

'평화의 탑 상량식'

김천시가 황악산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휴양단지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14만 3000여㎡ 부지위에 총사업비 936억원을 투자, 2016년 12월 기반공사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9월 건축공사를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하야로비공원 내 문화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시설로 김천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시를 위한 전시관, 지역문화공연 및 세미나 등을 위한 강당으로 구성된다.


시는 23일 하야로비공원내 평화의 탑 5층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상량식(上樑式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을 기둥, 퇴량, 공포의 결구가 완료되는 주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거행하게 됐다.


진행은 집례관 성균관유림회 임원인 백낙신 선생으로 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 순이었다.


상량문 봉함순서엔 김 시장이 준비된 누름목에 상량문을 넣고 판재로 덮은 후 참석자들이 오색 광목 끈을 하나씩 잡고 신호에 맞춰 당기면 호이스트 크레인으로 양중해 목탑중앙에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김충섭 시장과 남용철 시의원, 시공사인 계룡건설 윤길호 부사장 등이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목탑 내부를 관람 하야로비공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김시장은 "하야로비공원내 문화박물관에 김천시에서 출토된 유물 등 김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시민들, 특히 청소년과 학생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직지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황악 지옥테마 체험관,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즐길거리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게 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평화의 탑은 441㎡ 규모에 정면 3칸, 측면 3칸, 전체높이 41.5m의 5층 목탑으로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목탑 형식으로 ‘평화의 탑’을 건립해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새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