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순천만 국가정원 주관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 학생부문 주제는 ‘편안한 정원’으로 나와 우리가 함께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친근감 있는 생활 속 공동체 정원을 제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국내‧외 대학, 대학원, 관련 직업학교, 대안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고교 정원 관련학과 재학생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김천생명과학고는 골프관리과 3학년 김현재, 조경관리과 2학년 백인우·이민성·차민혁 학생이 한 팀, 골프관리과 3학년 김혜겸, 조경관리과 2학년 김현구·송인정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공모전에 참가해서 두 팀 모두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에 조성됐으며 조성된 정원은 행사 종료 후 1년간 존치된다.
김세경 교장은“조경관리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휘해 기쁘다”며 “단순한 수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정원을 조성해서 순천만 국가정원에 김천생명과학고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됨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