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은 1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우청 도의원, 김석조, 김세호 시의원, 통장, 단체장, 노인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평화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개최했다. 내빈 인사에 이어 허은 통장협의회장의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 산불 예방 교육,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청 도의원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은 40년~100년의 세월이 소요되고,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든다.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우리 평화남산동에는 고성산을 등산하는 주민들이 많아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크다. 산불 발생의 최대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신고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통장님들이 산불감시원이 되어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앞장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