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저소득층의 욕구를 해결할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복지제도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지역 전문가들이 매월 추진하고 있는 정기 통합사례관리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방안을 연계,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봉사단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특히 시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컨퍼런스 등 연 3회 이상 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하게 해서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 내 자원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 통합사례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관리 의뢰로 지난 15일 김천제일교회에서 남면의 사례관리 대상자(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김천제일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매월 구제청원을 해서 심사․선정된 1~2가구에 생계비 20만원, 의료비 30만원을 2004년 경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구제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공적 제도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지역 내 민간자원으로써 복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들이 많이 있다. 찾아가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