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천시당원협의회는 추석전날 12일 오후 2시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며 추석민심 여론전에 나섰다.
김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위선자 조국 사퇴 국민서명운동 및 규탄대회’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읍면동당원협의회장, 당직자, 당원, 시민, 나기보 도의원, 김세운 시의원, 백성철 시의원, 전계숙 시의원,이진화 시의원, 김응숙 시의원, 남용철 시의원,이승우 시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최교일 국회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전희경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김항곤 칠곡·성주·고령 당협위원장, 박영문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김천시인근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해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지지발언과 사퇴촉구 서명 독려 및 내년 총선 자유한국당 지지와 압승을 호소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헌정농단 조국파면’,‘국민명령 조국사퇴’,‘청년분노 조국OUT’,‘국민의 명령이다 조국임명 철회하라’ 등의 손 피켓을 들고 조국장관 임명 철회와 문재인 정권의 심판의 소리가 쏟아지는 빗 속에서도 열기가 대단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온갖 불법과 편법, 특혜로 점철돼 ‘위선자’로 불리는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준엄한 민심을 거부하고 국민에게 도전하는 문재인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정권심판론도 내세웠다.
그러면서 "증거인멸과 증언조작 등 온갖 범죄혐의로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조국씨는 법무부장관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은 “조국은 대학교 동기이다. 법무부장관이라는 말이 입에 붙지 않을 정도로 나쁜 놈인지 몰랐다. 평소 조국은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자신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반칙과 특권으로 온갖 특혜를 가져갔다.
조국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되었었고 아직까지 전향을 하지 않았으며 사회주의 사상을 신봉하는 범법자인데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가당치도 않는다. 반드시 사퇴해야 하며 시민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할 것이다”라며 강하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