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김천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김천대학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경북 새마을봉사과장 남창호, 도의원 박판수, 경북 새마을회 회장 신재학,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장 이정희, 직장공장 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이수홍,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회장 김종철, 경북 새마을회 사무처장 안철균외 17개 입교 시군 지회장, 김천대 윤옥현총장, 김천대 평생교육원장 김순희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한국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중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역대학과 협약하여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새마을지도자 전문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12일부터 9월 9일(3개월 주1회)까지 과정으로 총 108명이 입교해 94명이 수료했다. 교육과목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 지도자의 사명감과 리더십 함양, 지역개발, 글로벌 소양 등 과목과 심폐소생술, 외국어 프리토킹 등 교양과목도 함께 배웠다.
24기 새마을지도자대학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해외연수와 김천시(시장 김충섭)의 지원, 김천시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의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김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이번 새마을지도자대학은 51명 개근하는 등 참여도가 높았다. 새마을운동은 어려운 시절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하면 된다는 자신감, 신념으로 우리나라를 성장한 주역이며, 이런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농촌 개발 모델로 인류의 공동번영을 희망하는 운동으로 확신 되고 있다는 것이 경상북도민으로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도자과정 여러분은 새마을지도자 과정은 통해 많은 교육을 받은 것처럼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전세계로 확신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