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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종합

지례면 ‘지례지’ 출판 기념회

유아영 기자 입력 2023.06.05 15:47 수정 2023.06.05 15:52

지례의 역사와 문화를 한 권의 책으로 담다



지례지 출판 기념회가 5일 오전 11시에 부항댐 산내들 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김흥수 축협조합장, 지용식 대산 농협장 및 지례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 공연, 지례지 편찬 공로 감사패 전달, 지례지 추진위원장 문창곤 회장의 기념사, 축사, 집필 및 편집위원장의 인사말,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례지 추진위원회 문창곤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지례지를 무사히 출판하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세월이 흘러가면 잊힐 수 있는 지례현의 역사와 현 지례면민의 생활상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여 후대에 길이 남긴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라며 “지례지가 지례면 출신들에게는 더욱 고향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지례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지례를 이해하게 될 것이며 향토사를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례지 출판 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전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시는 앞으로 지역의 과거와 향토 문화 및 지역 역사를 사랑하는 ‘향토 사랑’을 적극 실천해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세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례면민의 친절함과 따뜻한 웃음은 전 국민이 찾아오고 싶은 ‘관광명소 지례’로 탈바꿈될 것이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명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격언처럼 우리 향토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않고서는 김천시의 눈부신 미래를 기대하지 못한다. 지역 문화와 역사를 한 곳에 잘 정리한 문헌제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라시대부터 역사가 깊은 고장이였던 지례면에 대한 여러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편찬하는 작업은 김천의 역사 및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믿는다. 여러분의 노고와 땀이 베여있는 지례면지 발간을 축하드리며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통해 지례면의 문화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원 향토사학자의 지례지 소개시간도 마련됐다. ‘지례지’는 문화·역사·자연·민속 등 총 11개 영역에 1,095페이지 분량으로 지례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으며 지례면의 유구한 역사 문화와 선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고 이를 통해 면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또한, ‘지례지’ 편찬을 위해 7명의 추진위원뿐만 아니라 18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지례면을 잘 아는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지례면의 역사를 정확하게 기술하고자 2년여 간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례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지례지’ 1,000부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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