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여 7일 04시부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충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으로 편성, 운영되며 태풍특보가 해제될 시 까지 비상근무 단계를 유지한다. 송언석 국회의원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태풍 대응 상황 설명을 듣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태풍 대비·대응은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시설, 옥외 광고물 및 공사중 사업장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에 나서는 등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강풍에 의한 벼 도복, 과수 낙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낙하물 피해에 중점 대응한 결과 인명 및 재산피해 등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이번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도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며“시민들께서 재해문자전광판 및 마을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한 홍보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켜 큰 피해 없이 무사히 태풍을 넘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