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9월 2일부터 2일간 관내에 소재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상가구는 주택 지붕이 노후돼 비가 새 집안 벽지마다 곰팡이가 심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참여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재료비 지원으로 지붕공사, 집안팎 청소 등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송태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마련돼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강준규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붕공사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 대상가구의 환한 미소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우원 양금동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봉사로 뜻깊은 주거환경개선 활동이 펼쳐졌다.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참여·배려하는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